2011년 11월 17일 목요일

11/17/2011

영하 38도. 동사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다.

오후 1시. 1시 15분 버스를 타려고 나갔다.
여기는 눈 때문에 정확한 시간에 오지 않는다. 때문에 5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.
20분 기다려도 안 오더라. 그냥 걸었다. 2시 10 정도 되니 목적지 도착.
따뜻한 곳에 들어서니 마비되었던 신경이 다 살아난 듯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.
휴대폰 만지다가 PUK 롹이 걸려서 AT&T센터에 들어갔는데,
불쌍해보였는지 커피 갖다주고 몸 녹히고 좀 쉬었다 가라 하더라.
옆에 손님들은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둥, 모자, 장갑 등등 막 주려고 하더라...
너무 없이 하고 다녔나보다. 가까운 길 걸어가겠다는 것도 굳이 태워주겠다고 말려서
결국 5분 거리를 차 타고 갔다. 참 고마운 아주머니다. 딸도 이뻤다 -ㅂ-
아들도 괜찮게 생겼더라. 레모나 하나 씩 나누어 줬다.

Fred Meyer라는 대형마트에서 샤핑을 하고, 버스를 탔다.
그런데 내릴 곳을 지나쳐 버렸다. 한국에서라면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걸어갔을테지만...
순환 버스라서 다시 1시간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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